안녕하세요 배우 안세희/코미디언 안아키입니다. 저는 도시락을 정말 자주 싸는데요(일주일에 3번 이상), 왜냐면 돈이 없어서… 제가 공연계 프리랜서인지라 하루에 두 군데씩 이동하면서 일정을 다니다 보면 외식해야할 일이 많더라고요. 와중에 비건지향을 하다보면 제한도 많죠. 그래서 저는 가성비 도시락을 추구하는데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쌀 수 있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만족감을 주는 도시락을 싸다닙니다. 전날 밤에 도시락을 싸고 아이스커피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나면 다음 날 도시락을 까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서 내일을 기대하면서 잠들게 돼요. (전 먹는 게 인생의 낙이랍니다.) 저의 비건지향 도시락을 소개합니다!
[소요시간 15분, 소요비용 0원]
소요비용은 집의 냉장고와 찬장을 털어서 그렇고요, 아마 사서 만드시면 2만원쯤 들여서 4~5번은 드실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 취미가 텃밭가꾸기여서 택배로 야채를 많이 보내주시는데요(엄마 감사합니다), 각종 쌈야채로 샐러드 베이스를 만들고, 낫또를 올렸어요. 렌틸콩현미밥을 반공기 정도 넣었구요. 여기에 아보카도까지 잘라 올리면 best! 인데 집에 아보카도가 없었네요.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발사믹글레이즈, 그리고 낫또 안에 들어있던 자체 양념입니다! 사진으론 이래 보여도 양이 정말 많고 배불러요.
집에 방울토마토랑 블루베리랑 보코치니 치즈가 있어서 발사믹글레이즈랑 레몬즙이랑 올리브오일 넣고 에피타이저를 만들었어요. 진짜...진짜... 맛있었다.... 비건 분들은 치즈 대신 캐슈넛 넣어서 드셔보세요!
카누 아이스커피와 약간의 디저트, 견과류까지 함께한다면 디저트 입터짐으로 인한 카페비용까지 아낄 수 있어요!! "내가 가는 모든 곳이 카페다. 공원은 노천카페다" 하는 마음으로. 건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외식도 해요)
제 도시락을 자랑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뻤는데요, 인스타그램 @ahn.sehee에서 종종 스토리로 도시락을 자랑하고 있어요. 가성비 도시락이라 예쁘게 꾸며진 도시락은 아니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행복한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저와 함께 건강하고 건실한 비건(지향)생활 함께해요!
안세희 | P유튜브 팟캐스트 [건실한 배우되기 프로젝트]에서는 건실한 삶을 살기 위한 저의 분투를 좀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답니다. 유튜브 <배우 안세희> 채널로 놀러와요~~!